긴긴 겨울 보스톤에서 스케이트 탈일이 종종 있을 거 같아, 아이스 스케이트를 보러 갔어요.
동네에 중고 스포츠 굿즈 샵이 있어서
방문해 봤어요..
한번에 40명 인원 제한을 해놓았네요..
스키 시즌이기 때문에 스키에 눈이 갔어요.
중고 스키는 79달러부터 200달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더라구요..
지난번엔 축구화를 사러 갔었는데 이번에도 축구화가 상당히 많네요..
야구 신발도 있고요...
제가 보러 간 스케이트화..
중고 스케이트화가 상당히 많은 양이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아들 사이즈는 없더라구요.
직원이 사이즈 조언해주기를..
아이스 스케이트는 사이즈를 1 다운해서 신어야 한다고 하네요....
하키 굿즈도 있구요..
인상깊었던 스케이트 날 갈아주는 서비스..
7달러에 해주는것 같더라구요 ^^
스노우 보드 용품도 많았구요..
아이스 스케이트나 하키용 스케이트는 35달러부터 시작하더군요..
렌탈하는 것보다, 한번 사서 구비해두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중고로 ㅎㅎ)
중고라 많이 낡은 제품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주위에 들어보니, 미국 사람들 상당히 검소하다고 해요..
다 뜯어지기까지도 안 바꾸고 신는 사람도 많고요..
신발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그렇게 사용한다 하더라구요..
검소가 아니라 살기 퍽퍽해서 일까요 ㅎㅎ
미국 공립학교에서
아이들 lacross 라는 운동을 하나보더라구요
지난번 공원에 갔을때 봤는데, 이런 채 하나 들고 공 넣는 게임 같아요 ㅎㅎㅎ..
혼자서 잔디밭 아이스하키 정도로 정리했어요 ㅎㅎ
골프 용품도 있고요..
중고샵에서는 중고 물건도 팔지만, 중고 물건 매입도 하고 트레이드도 하는 거 같아요..
커가는 아이들이 있으니, 한 제품을 사도 금방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중고샵 이용해보는 것도 삶의 지혜가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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